[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2천명 넘어…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020-02-28 3

[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2천명 넘어…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부산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9시까지 63명이 확인되었고 이 중에는 동래구에 소재하고 있는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32명입니다.

경북지역에서는 각종 집단 생활 밀집시설을 중심으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사 중인 사례 중에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청도대남병원에서는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현재까지 총 117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9시까지 16명이 확인되었고 천안시의 운동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남에 있는 지방의료원인 공주의료원에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입원했던 환자 1명이 확진이 되어서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 환자 그리고 다른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고 방문한 장소나 접촉자에 대해서 추가조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특별히 의료기관 내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대구, 청도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서 감염예방 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의 내용은 정확한 개인보호구 착용 요령, 방법 그리고 올바른 감염 환자 이송이 의료진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들을 교육을 하고 또한 바이러스에 노출된 시설이나 장비를 제대로 소독, 세척하는 방법도 교육을 하게 됩니다.

이번 특별교육 과정은 코로나19의 역학적 특성, 전파 양상, 보호구의 올바른 선택, 보호구를 입고 또 벗는 것 또 오염된 물품의 소독 여러 가지에 대한 교육과 모의 훈련으로 구성이 돼 있고 우리 방역대책본부의 감염관리팀이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팀을 구성해서 진행을 합니다.

아울러 이번에는 연구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의 백신 그리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긴급 연구 과제도 공모를 합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총 25개 기관에 분양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연구과제 공모는 기존 바이러스 분양 외에도 좀 더 다른 분야 예를 들어서 신속한 진단 시약의 개발 그리고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효능 분석 또한 의학적,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접촉자 대상 혈청 역학적 연구, 마지막으로는 백신의 후보 물질 개발 등 4개 분야에 걸쳐서 총 10억 원 규모의 기초임상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내용이 되겠고 오늘부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등에서 과제 공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발생은 지난 2월 16일경에 노출된 감염자가 잠복기를 지나서 증상이 발현되고 이들이 검사를 거쳐서 순차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주부터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외에도 해당 지역 시민들께서는 여러 번 저희가 강조하고 있는 손 씻기 또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를 해 주시고 개인별로 식기나 수건을 각각 사용을 하시고 각종 손길이 많이 닿는 물건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닦는 등 환경위생도 철저히 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신천지 대구교회를 포함한 해당 단체의 전국의 모든 신도들은 여러 차례 저희가 별도로 당부드린 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집에 머물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더라도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또 만약 발열 호흡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사전에 1339등의 콜센터 그리고 보건소에 문의하신 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소 앞서 말씀드린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자가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도 개인위생을 주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에 있는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도록 개인적으로 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됩니다.

임신부 또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분들의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앞서 말씀드린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일단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 또는 관할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진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보도참고자료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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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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